일반적으로 말하는 토종꿀은 토종벌이 만든 꿀을 말하지만 최근에는 꿀 채집이 어려워져 서양종 꿀벌을 양봉하여 채집한 양봉꿀을 일반적인 꿀이라 하고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꿀이 이 양봉꿀이다. 꿀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잡화꿀, 아카시아꿀, 밤꿀, 사양꿀이 있는데 꿀마다 조금씩 다른 향과 맛 효능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
이번에는 꿀 종류와 효능 그리고 꿀물 타는방법을 알아보고 몸에 좋은 꿀을 가까이 해 보자
[목차]
1. 꿀 종류와 효능
2. 꿀물 타는방법
꿀 종류와 효능
꿀 종류와 효능 1. 아카시아꿀
아카시아꿀은 제일 자주 접하는 꿀로 아카시아 꽃에서 채취한 꿀이라서 아카시아꽃의 향기가 난다.
옅은 황갈색을 띄는 아카시아꿀 맛은 부드럽기 때문에 요리할 때나 각종 음식에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아카시아꿀에는 마그네슘 성분이 들어 있어서 신경통 및 관절 질환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피로 해소나 음주 뒤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아카시아꿀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아브시스산 성분이 들어있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을 일으키는 위험인자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주는데 철분과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신체 내 나트륨 성분을 배출하는데도 효과적이어서 혈관 질환이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꿀 종류와 효능 2. 잡화꿀
잡화꿀은 야생화꿀이나 잡꿀이라고 하는데 특정 꽃이 아닌 야생에서 피어나는 여러 가지 꽃으로부터 만들어진 혼합꿀이다. 이때문에 보관을 하다 보면 층이 분리가 되어 꿀의 결정화가 발생할 수 있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꿀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서양 꿀벌이 모은 잡화꿀보다는 토종 꿀벌이 모은 잡화꿀이 더 좋고 가겨도 비싸다.
잡화꿀은 위장을 따뜻하게 해고 기관지에 특히 좋아서 감기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유익하다. 또한 잡화꿀은 아카시아 꿀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소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
여러 가지 야생꽃에서 꿀을 모으다보니 향이 다소 강한 편이며 황갈색을 띠는 잡화꿀은 시기에 따라 다양한 지역에서 채취되기 때문에 향과 맛이 일정하지 않다.
꿀 종류와 효능 3. 밤꿀
밤꽃에서 꿀을 모으는 꿀벌들로 인해 달달한 밤꿀은 살균 효과가 있어 구내염 등 염증부위에 발라주게 되면 입 안에 생긴 병들을 낫게 해준다.
위장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밤꿀이 효과가 좋고 향균 효과 또한 있어서 대장균이나 녹농균 등의 침투를 예방해 주고 다양한 비타민과 효소들이 함유되어 있는 면역 증강에도 좋다. 밤꿀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주어 편도선염과 같은 증상 호전에도 도움이 된다.
꿀 종류와 효능 4. 사양꿀
사양꿀은 설탕을 벌에게 직접 먹여서 키운다는 뜻인데 대부분 사양꿀을 가짜꿀이나 화학재료를 넣어서 만든 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는 않다.
맛만 놓고 봤을 때 천연꿀과 사양꿀을 일반 소비자가 구분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사양꿀은 천연꿀과 비교해서 향과 성분, 꿀 효능 등에서 천연꿀과 크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천연꿀에는 꽃에 담겨 있던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그리고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지만 사양꿀에는 이러한 성분이 없어서 다양한 꿀의 효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꿀물 타는방법
꿀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프로폴리스가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효소가 가득 들어 있다. 특히 이 효소는 단백질 형태로 들어있는데 단백질은 고온에 노출되면 파괴되기 때문에 꿀물을 탈 때는 너무 뜨거운 물은 붇지 말고 60~70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다.
찬물에 꿀물을 타서 시원하게 먹을 경우는 물을 먼저 붇고 꿀을 넣어 섞는 것이 꿀 먼저 넣는 것 보다 더 쉽게 꿀물 타는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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