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가족과 외식하는 게 루틴이 돼버렸다.
외식 메뉴는 주로 집에서 해 먹기 힘든 음식
우리 가족은 감자탕을 좋아하는데
근처 감자탕집이 문을 닫아
이곳저곳 헤매다가
우리 입맛에 맞는 집을 찾게 되었다.
동래럭키아파트 근처에 백화점이 있어서
그런지 맛집이 많던데 여기도 그쪽 부근
주소: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 1335번 길 81 1층 남다른 감자탕 동래럭키점
날씨가 부쩍 쌀쌀해져서 그런지 단체 예약 손님부터 가족 단위까지
요즘 감자탕집을 찾는 발길이 늘었다.
남다른 감자탕집 앞에 보면 근육불끈 남자가 서있다.
건물 벽에는 감자탕 종류별 사진을 아주 크게 붙여뒀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남다른감자탕 내부 홀은 아주 깔끔하다.
뿐만 아니라 넓어서 단체 손님도 가능하고
가족끼리 와서 식사하기도 좋지~
메뉴를 보면 순살도 있고 전골, 찜류,
사이드까지 있는데
우리 가족은 항상 전골류를 먹는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먹으려면
남자탕이라는 메뉴를 먹으면 된다.
메뉴는 다 포장 가능하고
시켜서 드시는 분들은 배달의 민족을 많이
이용하시는지 먹는 동안에도
배민 오토바이가 배달하러 자주 오네
밑반찬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부족하면 리필은 바로바로 해주시고
기다리는 동안 물을 주는 줄 알았는데
마셔보면 물이 아니다.
헛개차
감자탕 먹고 마셔도 깔끔한 게 아주 좋다.
드디어 본 메뉴 등장
'대'자를 시켰는데
양이 참 많았다. 물론 남기지 않았음 ^^
남다른 감자탕을 자주 가는 이유는
감자탕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다.
벽에 붙은 포스터를 보니 한약재료를 넣어
육수를 만든다는데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깔끔한 국물에 양도 푸짐하고 고기도
야들야들해서
감자탕 생각날 때마다 가게 되는 것 같다.
오늘도 배불리 먹고 나오니
파란 하늘이 너무 보기 좋네^^
가을이 점점 깊어져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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