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쌀쌀하게 불어오면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행되는 수학능력시험!
아이들은 초등 6년, 중고등 6년 수능시험을
위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만큼 수능 시험을 치는 날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날이다.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식단과 시험 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수험생 식단
소화가 잘되고 두뇌활동(인지력/ 기억력 향상 등) 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구성
꼭꼭 씹어먹는 습관은 소화력과 집중력 향상에 모두 도움을 준다.
1. 매 끼마다 두부, 달걀, 기름기 적은 육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고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시력 건강을 위한 비타민A(달걀, 토마토, 시금치등), 신진대사를 도와주어 활력을 유지시켜 주는 비타민B(곡류, 생선, 고기 등), 감기 예방을 위한 비타민C(각종 과일 및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로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 될 수 있게 한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포만감이 크고
적정 혈당이 오래 지속되어 집중력 유지에 좋다.
머리를 많이 쓰면 당분섭취를 많이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빵이나 케이크 등은 혈당을
빠르게 높인 뒤 급격히 떨어뜨려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수험기간 동안 약해진 위장에
자극을 주어 소화가 힘들어질 수도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2. 학원을 마치고 오면 늦은 시간이 되는데
배고픈 아이들에게 챙겨주는 간식은 어떤 것이 좋을까?
야식을 과식하게 되면 숙면이 힘들고 특히
소화가 힘들어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야식을 주어야 될 경우는 가벼운 간식이 좋고
우유를 데워주거나 산이 많지 않은 과일을 주어 허기만 달래는 식으로 한다.
3. 수능이 가까워 질수록 긴장된 상황으로 인해
수험생의 신경과 위가 예민해지기 쉬운데
이럴 때 몸에 좋은 것을 준다고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의 경우 흡수가 어렵고 설사 등 문제가 생기기 쉽다.
시험일이 다가올 수록 평소에 잘 먹던
평상식 위주로 영양을 고려해 챙겨 주어야 한다.
4. 아침에 식사를 하면 영양소 공급을 할 수
있지만 과하게 먹으면 소화기관에 혈액이
몰려서 두뇌활동에 방해가 된다.
아침은 소화가 잘되는 가벼운 죽과 신선한 과일, 채소를 곁들여 주는 것이 좋다.
5. 수능 당일은 평소 먹던 음식으로 준비하는데 보온도시락에 따뜻하게 준비한다.
소화가 잘되는 형태(튀김이나 볶음 보다는 찜이나 무침)로 하고
평소양보다 조금 적게 준비한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초콜릿이나 사탕을 챙겨준다.
시험 전 주의사항
1. 하루 최소 6~7시간 숙면은 유지하자.
시험일이 다가 올수록 학생들이 잠을 줄이면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
적정시간의 수면은 인체 활동뿐 아니라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숙면을 하는 동안 뇌는 낮에 배운 내용을 기억·저장하고 몸의 구석구석에 암세포를 없애기도 하며손상된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기도 한다.
갑자기 수면 패턴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한두달 전부터는 취침 및 기상패턴을 조절하고
실내온도는 18-22도 습도는 50~60%로 유지
편안한 잠옷을 입고 숙면을 취하는 습관을 들인다.
자기전 30분 이내에는 스마트 폰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지않아야 숙면이 가능하다.
2. 부쩍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나 코로나 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 하기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몸이 아프면 시험을 잘 치기 힘들다.특히 큰 시험을 앞두고 있을 수록 컨디션 유지는 중요하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독감접종을 미리 해놓고 감기가 잘 걸리지 않게 비타민 섭취를 늘리며
영양소가 골고루 든 음식을 먹고 개인 위생에도 신경써야 한다.
비염이 있으면 코가 막혀서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온도 습도를 잘 유지해서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3. 시험 당일은 긴장이 많이 된 상태인데 집중력을 향상 시키거나 잠을 깨려고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카페인 음료는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야 되는문제가 생길 수 있고 긴장한 상태에서 마시면긴장을 더 높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 한 만큼 얼마남지 않은 수능끝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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