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이면 흰색 보라색의 예쁜 도라지 꽃이 피어난다.
끝이 퍼진 종 모양인 도라지꽃은 영원한 사랑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다.
도라지꽃이 지고 풀이 나면 풀관리를 잘 해주어야 도라지 모종이 뽑힌다.
도라지는 예쁜 꽃말 만큼이나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은 식품이다.
기침 가래 제거에 탁월하고 치매 예방까지 가능한 도라지의 효능
도라지 효능
기침과 가래 제거 및 기관지와 폐 보호
도라지는 더덕 인삼과 생김새 뿐만 아니라
사포닌이란 성분이 들어 있는 것도 비슷하다.
쓰고 아린 맛을 내는 사포닌은 점막 안 점액 분비가 잘 되게 하고
기침 가래를 멈추게 해 준다.
간 해독에 탁월
도라지의 이눌린, 사포닌, 올리고과당에 의해
간세포 독성과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세포 내 항상화제인 글루타티온의 양을 증가 시켜 간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실험에 의하면 간세포 손상 유발물질로
인해 높아진 간수치를 도라지가 낮춰주어 정상으로 회복 시켜주고
염증성 면역물질도 도라지를 투입한 뒤 정상화 되었다.
도라지는 간해독과 염증 제거에 효과가 뛰어난 간에 좋은 음식이다.
기억력과 치매 예방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작용을 방해하여
아세틸콜린이 뇌 속에서 지속되게 도와주는데
이는 기억력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항암효과 및 면역력 강화
사포닌 성분은 폐 점막, 위장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암 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막아주어 항암효과도 볼 수 있다.
당뇨예방
식이섬유와 함께 사포닌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액 내 높아진 혈당수치를 정상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하여 당뇨예방에 도움을 준다.
피로물질과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도라지를 먹으면 젖산과 요산, 코티솔(스트레스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지고
반대로 세로토닌(행복호르몬)은 증가한다.
도라지 영양성분
이눌린, 올리고과당 등의 탄수화물이 대부분이며,
트리테르페노이드계 사포닌, 당질, 섬유질 등으로 되어있다.
도라지 부작용
도라지는 좋은 효능이 많지만 부작용도 있으므로 주의해서 섭취한다.
▶ 도라지 껍질은 쓰고 독성이 있으므로 껍질을 꼭 벗기고 소금으로 충분히 주물러 씻은 뒤 먹는다.
▶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많이 먹으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특정약을 복용 줄일 때는 의사와 상의 후 먹는다.(혈전용해제, 항응고제 등)
▶ 마른기침이 심한 경우는 섭취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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