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소송 결과 예상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한때 세계 3대 코인으로 불렸던 가상자산 리플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그나마 40% 정도 상승하긴 했지만 2017년 4900원 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실망감이 크지 않을 듯 싶다. 리플은 비트코인과 달리 채굴이 불가능하고 간편 송금을 제공한다고 하는 목적도 분명한 코인인데 왜 이렇게 됐을까

 

리플 소송

 

SEC가 지난 2020년 12월 리플을 법에 의한 공모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불법 증권으로 보고 리플 발행사를 고발했는데 발행사 측은 리플은 증권이 아닌 상품이라고 주장하며 서로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있다. 이렇듯 미국에서 불법 증권에 휘말리며 2년 가까이 미 금융당국과 소송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리플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것이다. 리플 소송 결론이 나지 않으면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데 최근 방송을 보면 늦어도 5월에는 소송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암호화폐의 증권성 여부을 두고 계속 소송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가상자산 시장 법규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내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5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 코인원에 리플이 상장되어 있는데 소송에 긴 시간 소요된 것만 봐도 SEC가 내세우는 리플의 증권성 여부를 입증할만 근거를 제대로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소송 결과는 리플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에서는 투자자들은 2023년에 리플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XRP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리플의 거래량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XRP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이익 실현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있다.

리플을 유심히 봐오다 주말에 샀는데 또 내가 사니 귀신같이 내려버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송 결과를 지켜 보고 대응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