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부산대 레스토랑 우디

 

연말에 친구와 함께 가면 좋을만한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이 있어서 가봤다.

 

부산대 레스토랑 우디

 

부산대에는 맛집이 많은데 대학가라서 그런지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다.

연인끼리 데이트 하기도 좋은 파스타 맛집

처음에 방문 했을 때는 부산대 파스타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한두번 가보고 이것저것 시켜서 먹어보니

 

음식 하나하나가 다 괜찮았다.

비주얼과 맛 두개다 합격점!

 

우디는 부산대 상권이지만 중심상권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있다.

 

[ 영업시간 ]

• 화~일 11:30 ~ 21:00
• 화~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기가 원래는 지역주택조합을 추진하던 곳인데

그 사업이 잘 진행되지 않아서 허름한 건물들이 곳곳에 있다.

빈집도 있고 사업을 한다고 철거한 집도 있고

이 건물처럼 새로 리모델링하거나 건물 자체를 새로 지은 것도 있다.

 

그래서 여기를 가시려면 차 다니는 큰 길로 가시는 것을 추천

 

주택을 개조한 우디는 

들어가는 길이 나무가 우거지게 만들어 두어 

그 길을 지나면 밝고 아늑한 레스토랑이 보인다.

 

 

우디 메뉴판

 

샐러드, 피자, 파스타 종류대로 있고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다.

샐러드는 만원안팎

파스타는 만삼천원 ~ 만팔천원

피자도 만사천원 ~ 만오천원

 

먹어본 사람은 또 한번 생각나게 만드는 비결이

맛도 좋지고 분위기도 좋지만 가격이 착해서인것 같다.

 

우디 메뉴판2

 

해산물 빠쉐 파스타 18,000원

 

이집에서 파스타 치고 제일 가격이 나가는 음식

먹어보길 잘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산물도 넉넉하고 면이 탱글탱글한게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콤함까지

먹은 모든 사람들 입맛을 맞춰줬다.

 

 

고르곤졸라 피자 14,000원

 

사실 고르곤졸라 피자는 너무 무난하고 어디서나 비슷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우디의 피자는 모양부터가 색달랐다.

네모난 씬 피자에 치즈를 듬뿍 넣어 화덕에 구워 냈는데

꿀찍어 먹으니 진짜 꿀떨어지는 맛

보기도 예쁘지만 맛은 더 좋았다.

 

 

저번에 먹고 맛있어서 다시 한번 시킨

 

감바스 알 아히오 15,000원

 

감바스에 구운 바게트가 같이 나오는데 양이 적지않다.

새우와 버섯, 마늘이 올리브유와 어울려서 감바스 특유의 맛이 강하게 난다.

통통하고 큰 새우가 많이 들어있어서 빵이 모자랄 정도

부족한 바게트는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라고 하지만

오늘 먹은 양이 적지않아 약간 걱정이 되긴한다는

연말 분위기와도 레스토랑이 잘 어울려서 예약손님이 많던데

가실분은 예약 먼저 하시고 가셔야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