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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와 주식

[마라탕 맛집] 남산동 스마일 마라탕

by 우리가족주치의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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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 스마일 마라탕

 

아이가 얼마전에 친구집에서 먹고온 마라탕!

 

사실 매운걸 잘 못먹는 나는 마라탕에

그닥 관심이 없다.

 

마라탕을 먹고 온 날부터 마라탕에 꽂혀서

일주일에 두세번 먹자고 조르는 아이 ㅠ

 

애가 좋아하니 먹긴 먹었는데

자주 먹다보니 사소한(?) 문제가 생겼다.

 

마라탕 재료가 신선하지 않다는 것

우리 집 근처 마라탕가게는 

매장도 비위생적이고 무엇보다 재료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계속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먹기 꺼려 할 즈음

아는 언니가 자기 동네 근처에 새로 생긴 

마라탕 집이 맛집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맛집 투어를 하기로 했다.

 

 

 

일요일 점심시간인데 자리가 만석이라

기다렸다. 배고푼디ㅡㅡ

 

근처 외국어대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학생들도 많았고

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들도 보였다.

가게 내부는 청결했고 메뉴는 많지않았다.

애들이 좋아하는 꿔바로우가 없는건 아쉬운부분~

 

 

마라탕 재료를 담는데 재료들이 다 신선했고

종류도 참 많네~

 

매장 내에 젓가락 살균기가 있는것이

인상적이었다.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 맘에 들었다.

 

 

맵기는 0~3단계까지 있는데

 

매운걸 못먹는 나는 맵기 0으로 하고 싶었지만

사장님의 권유로 1 ㅠ 아이들은 0.5로 최종 주문

역시 사장님 말 듣길 잘했으~

 

적당한 맵기에 맛도 최고~!

아이들도 나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집에서 멀어서 배달은 힘들것 같고

다음에 지나갈 일이 있을때

포장해서 가야겠다.

 

계산을 하려고 일어서는데  

옆 테이블에서 아이스크림을 떠와서 먹고 있네

머지? 하고 둘러보니

무료로 아이스 크림이 제공되고 있었다.

디저트~

아이들은 신나서 아이스크림을 바로 가져왔고

매콤한 마라탕 뒤에 먹는 소프트콘은 

정말 찰떡 궁합~

 

아이들은

가게를 나가기 전에 한 번 더 먹었다는

사장님 죄송요 ㅋ

먼 길 달려와 먹은 보람이 있네~

요즘 외식하려면 씀씀이가 커지던데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하고 위생적인 모습에 👍 

요즘 경기가 안좋아 그런지 장사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사장님 힘내시고 장사 잘 하시길 바라며

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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