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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와 주식

[동래 대구탕 맛집] 양대감 대구탕 본점 국물이 시원해요~

by 우리가족주치의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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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기운이 으슬으슬

뜨끈하고 깔끔한 국물이 생각나서 대구탕을 먹기로 하고

 

동래 러키 아파트 근처 대구탕 맛집을 찾아보니

양대감 대구탕이 검색되었다.

 

처음 듣는 이름인데 

사람들이 많이 갔는지 글들이 여럿 보였다.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가보기로 하고 

출발~

 

버스길에 위치해있어서 찾는데 힘들지는 않았다.

 

 

 

가는 길에 주차장이 있는지 여쭤보니 

건물 1층이 주차장이라 하셔서 좋다고 갔는데

이미 만석 ㅠ

 

 

양대감-주차장
양대감 주차장

 

이중 주차하긴 좀 그래서 옆에 차를 대고 들어갔다.

주차도우미는 없고

주차장이 넓진 않았음

 

식당은 2층이었고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이미 사람들이 꽉 차있다는

 

양대감-문
양대감 문

 

남은 자리가 문 앞이라서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음식은 맘에 들겠지 하고 앉았다.

 

메뉴판은 홀에 크게 붙여져 있던데

 

양대감-대구탕-메뉴판
양대감 대구탕 메뉴판

 

이미 올라오는 길에 붙여져 있던 메뉴판을 본 지라

바로 주문 고고~

 

뜨끈한 국물이 필요해서

대구탕과 특 대구탕을 시켰다.

 

특 대구탕이 2,000원 더 비쌌지만 곤, 알 추가로 되어있어

일반 대구탕에는 곤, 알이 없을 것이란 합리적인 추측을 하고^^

 

탕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양대감-대구탕-밑반찬
양대감 대구탕 밑반찬

 

밑반찬에 특별한 건 없었지만 다 정갈하고 무난했다.

 

특별한 것은 여기부터 

 

이 집은 공깃밥이 아닌 돌솥밥이 나오는데 밥이 찰져서 다시 보니

찰솥밥이 나왔다.

그래서 누룽지로 숭늉을 해 먹으라고 숭늉물을 따로 한 주전자씩 테이블에 놓아주었다. 

 

양대감-대구탕-숭늉물
양대감 대구탕 숭늉물

 

'숭늉물이 따뜻해서 누룽지로 숭늉 해 먹기 딱 좋네'라고 생각하는 찰나

메인인 대구탕과 찰솥밥이 나왔다.

 

양대감-대구탕과-찰솥밥
양대감 대구탕과 찰솥밥

 

대구탕은 정말 국물이 뽀얗고 깨끗했다. 맛을 보니 시원함 그 자체

찰솥밥을 떠보니 찰기가 정말 좌르르르~

왜 찰 솥밥인지 알게 되었다는

 

양대감-특대구탕
양대감-특대구탕

 

특대구탕은 일반과는 달리 고니와 알이 들어 있었는데

다른 대구탕 집 보다 훨씬 깔끔하고 대구 살은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다.

 

공깃밥이 아닌 찰솥밥 그리고 대구, 알, 곤의 상태가 좋아서 다른 곳보다

가격이 좀 비싼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물이 정말 시원했고 '감기야 뚝 떨어져라' 하며

한 숟갈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는

 

배가 그득했지만

마지막 입가심이 남아있었다.

 

바로

누룽지 숭늉

 

양대감-대구탕-숭늉
양대감 대구탕 숭늉

 

밥을 약간 눌게 했다 싶었는데 

누룽지를 보니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색깔이 정말 구수한 누룽지 숭늉 색깔

 

숭늉까지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부르고

땀도 약간 나는 게 '감기가 떨어진 건 아닐까?'란 기대를 하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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