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
집 안에서도 손발이 차고 손발 저림이 심해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수족냉증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을 알아보자
수족냉증이란?
보통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경우를 말하는데 추위 등으로 인하여 몸의 말단부위까지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주로 여성에게서 발생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정신적 긴장상태가 유지되거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수족냉증 원인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 출산이나 폐경 등 호르몬의 극심한 변화
- 긴장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부분의 컨디션 악화
- 갑상선기능 저하, 손목터널 증후군, 레이노병 등 질환에 의해 발생
- 남성의 경우 담배가 원인이 되기도 함
수족냉증 치료
수족냉증의 원인에 질환이 관련되어 있으면 그 질환 먼저 치료해야 된다.
보통의 경우는 생활습관교정으로 치료하며 손발의 체온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체온을
올려서혈액순환이 잘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된다.
수족냉증 예방
겨울에 손발이 차가운 것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감소하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체온보존하기
제일 간단하고 중요한 방법이다.
수족냉증은 온몸의 체온을 올려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야 되기 때문에 겨울철 외출 시 보온을 위해 얇은 옷 여러 겹을 겹쳐 입고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하여 열손실을 막는다.
집에 있을 때도 수면양말 등을 이용해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손끝 치기
양손을 손끝끼리 부딪치게 박수치 듯 지압한다. 손끝을 자극하여 말초신경에 혈액이 돌게 해서 수족냉증에 효과가 좋다.
가벼운 운동
근육이 생기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고 체온이 올라갈 수 있다. 간단한 근육 운동과 함께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온몸의 혈액이 순환되도록 돕는다.
반신욕이나 족욕
반신욕과 족욕으로 하체를 데워주어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체온을 올려주는 방법이다. 대부분 하체보다는 상체의 온도가 높은데 반신욕과 족욕을 통해 체온의 균형을 맞춰주고 차가운 기운을 몰아낸다.
복식호흡
복식호흡은 말 그대로 배로 하는 호흡인데 배의 근육을 이용해서 몸속 횡격막을 움직이며 호흡한다.
깊은 호흡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서 빨라진 맥박을 진정시키고 산소를 몸 구석구석 전달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준다.
복식호흡은 몸속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수족냉증 예방 뿐 아니라 증상개선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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