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 삶는 방법 및 보관방법 시래기 섭취 시 주의사항

겨울철에 신선한 채소를 먹기 힘들었던 시절에는 무청을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어 반찬으로 많이 먹었다.

 

무청을 말린 시래기에는 겨울철에 결핍되기 쉬운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건강을 유지하기 좋은 식품이었다. 요즘은 언제나 마트에 가면 신선한 채소를 구할 수 있지만 여전히 시래기는 월빙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말린무청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 나물무침, 조림, 된장국 등의 다양한 종류로 요리할 수 있는데

 

시래기 삶는 방법

 

특히 잘 말린 무청 시래기는 된장과 궁합이 잘 맞아 함께 요리하면 시레기 영양가도 더 높아지고 풍미가 뛰어나며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 줄 수 있어서 함께 요리하면 좋다.

 

몸에 좋은 시래기는 질긴 식감으로 그 자체로는 먹기 힘들 뿐 아니라 마른 시래기는 보관을 잘하지 못하면 부스러져서

사용이 힘든 단점 때문에 삶아 두는 것이 편하다.

 

이번에는 시래기 삶는 방법 및 보관방법, 영양성분과 시래기 섭취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시래기

 

[ 목차 ]

1. 시래기 영양성분

2. 시래기  삶는 방법

  2-1 냄비로 시래기  삶는 방법 

  2-2 압력솥으로 시래기  삶는 방법

3. 시래기 보관방법

4. 시래기 섭취 시 주의사항

 

시래기 영양성분

무청을 말린 시래기 100g 당

 

식이섬유 1.2g

단백질 2.3g

칼슘 329㎎

철분 7.3mg

칼륨 328mg

비타민c 62mg

베타카로틴 5mg 이 들어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무청을 고를 때는 줄기가 연하고 푸른빛을 띄며 잎이 연한 것이 싱싱하고 좋은 것이다.

 

시래기 삶는 방법

시래기는 구수하고 맛이 좋아 나물이나 국,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 냄비에 삶는 방법과 압력솥에 삶는 방법이 있다.

 

시래기 삶는 방법

 

냄비에 시래기 삶는 방법

 

• 먼저 시래기를 한번 세척해 둔다
• 따뜻한 물에 무청 시래기를 자른 다음 3~4시간 이상 불려서 특유의 잡내를 제거한다.
• 냄비에 찬 물을 넣은 다음 설탕 3큰술 정도 넣어 준다. 설탕을 넣으면 삶는 시간도 줄어들고 잡내도 제거할 수 있다.
• 1시간 정도 삶는데 취향에 따라 연한 시래기를 원하면 조금 더 삶거나 해서 삶는 시간은 조절해도 된다.
• 충분히 삶은 시래기는 찬물에 바로 행구지 말고 30분 정도 불을 끄고 뜸을 들였다가 찬물에 헹군다.
• 시래기는 삶을 떄 생기는 갈색 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번 헹군다.
• 삶아도 시래기는 껍질이 있으면 질기기 떄문에 껍질을 벗긴다음 소분해서 보관하며 사용하면 된다.

 

압력솥에 시래기 삶는 방법

 

압력솥에 시래기를 삶는 방법은 냄비에 시래기를 삶는 방법과 비슷한데 시간이 훨씬 적게 들고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장점이 있다.

 

• 먼저 시래기를 한번 세척해 둔다
• 따뜻한 물에 무청 시래기를 자른 다음 2~3시간 이상 불려서 특유의 잡내를 제거한다.
• 압력솥에 물을 반정도 넣고 설탕 3큰술 정도 넣어 준다. 
• 시래기 부피가 너무 크면 좀 눌러서 부피를 줄여준다
• 10~15분간 삶아주고 다 삶은 다음에는 김을 빼지 않고 그대로 식힌다.
• 김이 다빠지고 식힌 시래기는 껍질을 벗긴다음 소분해서 보관하며 사용하면 된다.

 

시래기 보관 방법

 

시래기

 

시래기는 삶은 다음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 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보관하려하면 냉동보관을 해야된다.

시래기를 냉장 보관할 때는 물기를 꽉 짜서 소분해서 보관하면 되는데 냉동보관 할때는 소분한 시래기 팩에 물을 조금 넣어서 보관해야 된다.

 

시래기 섭취 시 주의사항

 

1. 시래기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몸에 좋지만 평소에 위염이나 위궤양 등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속이 쓰리고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섭취한다.

 

2. 무청 시래기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질이 냉한 사람의 경우는 과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래기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한데 그중 '인'성분도 많이 포함되어있다. 체내에 '인'이 칼슘보다 과하게 되면 혈중 칼슘 농도가 낮아지고 칼슘이 빠져나가면 골밀도가 낮아진다.

 

3. 적당하게 섭취하면 뼈건강에 좋지만 지속적으로 시래기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 등 뼈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갱년기 여성이나 평소 골밀도가 낮은 분들은 적절한 양을 섭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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