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굴이 맛있을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신선한 굴은 몸집이 크고 통통하며 광택 향 유백색 윤기가 돌고 맛이 달다.
11월 제철음식 굴의 효능과 굴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나라는 11부터 다음해 3월까지 굴 특히
생굴 소비가 집중되는데 찬바람이 불어 올때 쯤 되면 싱싱한 굴의 인기가 높아진다.
굴은 자연산 굴과 양식굴로 나뉘는데
자연산은 환경이 척박한 갯벌 돌에서 자라서
느리게 크고 사이즈가 작지만 단맛이 강하다.
그에 반해 양식굴은 일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어서 크기가 크다.
자연산과 양식이 따지고 보면 다른점이 있을 수 있지만 영양면에서는 동일하다.
굴의 효능과 영양소
동의보감에 '굴을 바다에서 나오는 것 중 최고'
라고 되어있는데 기혈을 보하고 간의 기능을 도와주어 주독을 없애준다.
굴은 100g당 97kcal로 지방 함량이 적으며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다이어트식으로도 이용된다.
★ 칼슘
우유에 칼슘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굴은 우유와 비슷한 정도의 칼슘이 들어있고 흡수도 빨리된다.
★ 셀레늄
굴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주어 항암효과와 함께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 아연,철분,구리 등
풍부한 무기질과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 있어서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감염을 막아주어 피부 건강을 지켜준다.
★철분
하루 8개만 섭취해도 철분 일일권장량을 충족 할 수 있으며
악성빈혈에도 좋은 비타민B12도 들어 있어 빈혈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연
세포분열과 손상된 세포의 재생에 필수적인 아연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몸에 쌓인 납 성분을 밖으로 배출 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 비타민B1, B2, 나이아신 등
비타민B군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작용을 도와준다.
★ 타우린
타우린은 간의 기능을 도와주어 해독이 잘 될수있게 하고 숙취해소에도 좋다.
또 다량의 타우린은 뇌세포의 삼투압 유지를 도와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체내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아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과 함께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 DHA와 EPA
굴에는 불포화지방산 DHA와 EP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성인병 예방에 좋다.
굴 섭취 시 주의사항
5월 부터 11월까지는 굴 섭취 시 주의사항 해야
되는데 이시기는 산란기와 겹치고 수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번식이 잘되어
패독이나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겨울철이라도 신선하지 못한 상태를 섭취하면
노로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으므로
85도 이상 1분가열로 균을 소멸시킬 수 있도록
익혀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체질이 찬 사람은 과량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
할 수 있고 통풍질환이 있는 환자 섭취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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