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환자는 2016년 9만 600여명에서 2020년 11만 300여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 병은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여 약을 복용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파킨슨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알아보자.
파킨슨병의 원인
뇌의 이상 즉 중추신경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뇌 아래쪽에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흑질이 있는데 이부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한다.
환자가 자각 증상으로 미세한 떨림을 느꼈을 때는
이미 흑질 신경세포의 60~70%가 죽은 것 이라고 한다.
파키슨병의 증상
초기 증상은 대게 한쪽 손이나 발의 미세한 떨림에서 시작한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이 증상이
시간이 지나면 한쪽 팔다리에 있던 떨림이 다른쪽 팔다리에 까지 옮아가고
팔다리 전체가 떨리는 상황까지 이른다.
얼마 안가 얼굴이 굳어지고 표정이 없어지며 목소리가 작아지고 발음도 어눌해진다.
자세도 이상해지는데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몸과 무릎이 굽으며 보폭이 좁아진다.
이상태가 지속되다가 일어서는 것이 힘들어지고
십수년 후에는 스스로 움직일수 없어져서
마지막에는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폐렴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른다.
파키슨병의 치료법
파키슨 환자의 흑질에 도파민이 감소하는 것에
착안하여 도파민을 공급해서 파키슨병을 치료하고자 했다.
그런데 뇌에는 혈액뇌관문이라는 곳이 존재하여 도파민을 복용하거나
주사로도 뇌까지 전달이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
※ 혈액뇌관문
▶ 혈관벽은 치밀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유해물질이 혈관 벽을 통해 뇌로 들어오기 어렵게 되어있다.
레보도파(L-도파민)
분자량이 매우 작아 혈관 뇌관문을 통과해 뇌로 진입 가능하게 만든 약
[ 문제점 ]
1. 투여 된 양 중 1%정도만 뇌에 도달하고
나머지는 혈액 속을 돌며 작용하여 심한구역질과 가슴두근거림 등 부작용이 많다.
카피도파나 벤세라지드 같은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여 부작용을 어느정도 해결했다.
2. 장기간 복용하면 약효지속 시간이 짧아지고 약효가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KM-819
최근 국내 제약사에서 만든 파키슨병 치료제로
기존과는 달리 도파민 양을 늘리는 데 초점이 아니라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를 죽이는데 관여하는 단백질 기능을 타킷으로 한다.
※ 참고자료 : 인산가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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