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보리 효능 늘보리 편하게 먹는 방법

옛날에는 쌀밥이 귀해서 보리밥 먹는다고 했는데 요즘은 보리밥이 몸에 좋다고 대우를 받는다.

시장에 가면 꽁보리밥을 나물에 비벼 된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보리밥 정식을 자주 먹곤 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보리

늘보리의 효능과 딱딱한 늘보리 압맥으로 부드럽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늘보리 효능

 

 

 { 목차 }

 

1. 보리 종류와 늘보리 효능

   1-1 보리종류 

   1-2 늘보리 효능

 

2. 늘보리 먹는 방법

   2-1 늘보리 압맥

 

 

보리 종류

 

 

보리

 

보리는 겉보리와 쌀보리, 여섯줄보리와 두줄보리로 나누어지는데

성숙한 뒤에 외영과 내영이 종자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 겉보리, 잘 떨어지는 것을 쌀보리라고 한다.

또 여섯줄보리의 이삭 횡단면의 모양에 따라서 육모보리와 늘보리(네모보리)로 나뉜다.

 

늘보리는 이삭 단면이 네모로 되어있고 회식빛이 돌며 찰보리보다 알이 굵다.

 

 

늘보리 효능

 

 

당뇨예방

 

보리에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데 늘보리에는 특히 더 많이 들어있다.

늘보리 100g에 식이섬유 20.8g으로 현미보다 5배 이상 많이 들어있는데 늘보리 속 식이섬유에는 베타글루칸이란 성분이 v포함되어 있다.

 

베타글루칸은 혈액 내의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역할을 해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당뇨병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들은 늘보리는 주식으로 꾸준히 먹으면 좋은데 주곡으로 보리를 먹으면 35% 이상 당뇨 발생률이 낮아진다.

 

당뇨

 

 

제2형 당뇨병은 국내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세포가 인술린에 반응하지 않는 인술린 저항성이나 인슐린 분비 자체가 되지 않아서 생긴다.

 

늘보리에 들어있는 풍부한 마그네슘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주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심혈관질환 예방

 

늘보리에는 토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동물 실험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35% 감소시키는 효능을 보였다.

 

또 베타글루칸은 담즙산과 지질이 체내 흡수를 억제하고 LDL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로인해 동맥경화나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심혈관질환

 

 

L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을 발생 시키는 주범으로 꼽히는데 혈관벽을 좁게 만들어 혈액순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늘보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을 안정시키는 데도 유익하다.

 

골다공증 예방

 

늘보리에는 뼈 구성 요소인 칼슘 뿐 아니라 인과 철분 등 다양한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뺴가 튼튼해지고

골밀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변비예방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내 환경을 개선시키고 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칼륨 등 다양한 무기질 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고 튼튼한 장을 만들어주어 변비 예방과 함께 배변작용도 잘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노화예방

 

체내 활성산소가 많을수록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늘보리 속의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해서체내 세포 노화를 막아주고 피부 건강에도 이롭다.

 

 

면역력 증가

 

요즘처럼 기온이 낮아질 때 피로가 누적 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면역력이 쉽게 저하된다.

 

몸의 신진대사 개선에 비타민B군이 효과적인데 늘보리에는 비타민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피로회복을 도와주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아니라 비타민B군과 플라보노이드, 다양한 무기질이 음주 후 혈중 알콜 분해를 도와주어 숙취 해소에도 좋다.

 

 

늘보리 압맥

 

 

늘보리할맥

 

늘보리는 딱딱한 식감 때문에 이렇게 많은 효능에도 불구하고 자주 먹기 쉽지않다.

연세가 많거나 어린이들 경우 식감 뿐 아니라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쉽게 접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늘보리 압맥을 이용하면 좋다.

 

압맥은 보리를 한번 가공한 것인데 증기로 쪄서 납작하게 누른 상태로 보리쌀로 밥을 할때 물에 불려야 되는 귀찮은

과정을 피할 수 있다. 거기다 밥을 지었을 때 꽁보리보다 훨씬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서 누구나 먹기 쉽다.

 

일반적으로 늘보리는 두시간 이상 물에 푹 물리고 한번 삶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다 밥을 지을때 마다 섞는다.

하지만 압맥이라고 늘보리 효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편안하게 압맥을 이용해서 더 자주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