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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생^^

건망증과 치매는 달라요~ 치매의 증상과 원인, 예방방법(음식,운동)을 알아보자

by 우리가족주치의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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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증상과 원인을 알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 averey, 출처 Unsplash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65세 이상 치매 환자수는 88만 명을 넘어가고 있다고 한다.
전체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라는 얘기다.
고령화가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치매환자 수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치매환자는 2024년이 되면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주위에서도 치매에 걸린 어르신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치매란 과연 무엇일까?

치매란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감소해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이다.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라는 노인성 치매와 혈관 문제로 생기는 혈관성 치매 및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치매가 있다.


매번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나.... 혹시 조기 치매일까?

치매와 건망증은 완전히 다르다.
건망증은 보통 기억력 저하를 의미하지만 인지능력은
정상이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
건망증에 대해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그와 다르게 치매는 다양한 정신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지속적으로 감퇴가 되는 현상이다.

치매가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1.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길을 잃고 헤매는 증상인데 처음에는 모르는 곳일 때에서, 점차 심해지면 집안에서
화장실을 찾는 것도 어려워진다.
2. 성격 변화와 감정 변화: 우울증이나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꼼꼼하던 사람이 덤벙대거나
의욕적이던 사람이 무관심해질 수도 있다.
3. 언어장애: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 것 말한다.
4. 계산능력 저하: 잔돈을 주고받거나 계산을 할 때
어려움을 호소한다.

치매의 원인

전반적으로 뇌의 기능이 손상되게 만드는 모든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1. 제일 많이 발생하는 치매의 원인은 원인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로 전체의 50~60%를
차지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는 유전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서 뇌신경세포가
쇠퇴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이다. 80% 이상이 유전적인
문제가 없이 발생하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2. 뇌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는 혈관성치매
20~30%로 그 뒤를 잇는다.
혈관성 치매는 갑자기 뇌의 큰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서
뇌세포가 죽고 그로 인해 발생한다.

3. 항생제 장기 복용도 치매 위험을 높인다.
우리나라는 특히 항생제 사용을 많이 하는 국가인데(OECD 기준 3번째) 항생제 누적 처방일수에
따른 치매 발생을 추적한 결과 항생제 누적처방일이 91일
이상인 그룹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매 발생률이 44%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밖에 다양한 원인으로 치매가 발생한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 HeungSoon, 출처 Pixabay


1. 강황
대표적인 치매예방 음식이다. 강황의 커큐민이란 성분이
뇌손상을 막아주고 세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이것은 인도 사람들의 치매 발생률이 가장 적은 데
일조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 뇌혈관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2. 등 푸른 생선
고등어, 연어 등 등 푸른 생선은 고도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 3가 풍부하여 몸에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고
뇌경색 등 혈관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중년층에 효과적이다.

3. 시금치
항산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뇌의 노화를
막아주고 기억력 상승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4. 우유
미국 캔자스 대학 연구 결과 우유 속에 들어있는
글루타티온이 뇌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아밀노이드와 연관성이 있어 하루 3잔 섭취하면 치매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5. 각종 견과류
아몬드나 호두에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준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고 마그네슘과 인, 칼슘이 풍부해
뇌신경세포 파괴를 막아주어 뇌의 노화 억제에 도움을 준다.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

1. 걷기
걸으면 하체 운동이 된다. 하체에는 우리 신체 근육의
2/3가 집중되어 있는데 걸을 때마다 움직여지는 근육이나
발바닥의 자극들이 뇌에 전달되고 뇌간을 자극해서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걸을 때마다 혈액순환이 활성화되어 뇌세포에
산소나 영양분이 잘 공급되고 뇌가 젊어지게 만들어준다.

2. 근력운동
고령의 나이에 적극적인 근력운동이 힘들 수 있지만
넘어지지 않게 벽에 손을 대고 뒤꿈치 들어 올리기나
물병 아령 들기 등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한 번에
10분씩 진행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3. 독서하기
매일 1시간 정도 독서활동만 해도 치매 확률이 20%
낮아진다. 치매 발생 전에 예방으로 유효한 방법이고
몸을 움직이는 것처럼 뇌를 움직여서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4. 손가락 운동
손가락 끝에 자극을 주어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양손을 펴고 그 상태에서
(1) 오른쪽 엄지 손가락 구부리기
(2) 이상태로 손가락 하나씩 접기
(3) 오른손가락 모두 구부린 후 왼손 엄지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펴는데 이제 손가락 둘씩 동시에
하나씩 접기
(3) 오른손이 다 펴지면 오른손 엄지와 왼손 새끼손가락을
피며 반복하기

치매예방 손가락운동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요즘
사람들에게 오랜 수명이라는 축복과
질병이라는 위험도 함께 다가왔다.

질병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자기 수명을 예측하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더 노력하면 사는 날동안에는
훨씬 쌩쌩하게 살 수 있다는 것!

지금이라는 시간은 인생의 어디쯤이겠지만
하루하루 감사하며 조심할 수 있는 부분들은 조심하며
건강한 생활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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