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간은 가로막 아래 우상복부에 위치한 장기로 여러 장기 중 가장 크기가 크고 무게는 약 1200~1500g 정도다.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리는 간은 각종 영양소 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를 진행시키고 체외에서 유입되거나 체내에서 생성된 호르몬 등의 각종 물질들을 가공·처리하고 중요한 물질을 합성·공급하는 기관이다. 또 역할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주요 역할은 물론 혈당을 유지하는 기능도 담당하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우리 몸에 중요한 간이 나빠져서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간수치
2. 간기능 검사 정상수치
3.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간수치란
간세포가 파괴되게 되면 손상된 간세포에서 AST와 ALT라는 간의 효소가 외부로 흘러나게 되는데 혈액검사를 통해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보통 ALT와 AST를 간수치라고 한다.
간에 이상 없는 건강한 사람도 이 효소가 존재하지만 간수치가 높은 환자의 경우에는 AST, ALT가 더 많아져서 간수치가 높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지표이다.
성인의 간기능 검사 정상수치
1. ALT 경우 0~40IU/L
ALT는 간에서만 생성되는 효소인데 간세포 손상을 더 정확하게 반영하고 만성간세포 손상 시 수치가 상승하게 된다.
2. AST 경우 0~40 IU/L
AST는 간세포뿐만 아니라 뇌, 근육, 심장, 신장 등에도 존재하는 효소로 수치가 상승하면 어디 문제인지 해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알코올성 간염일 경우 수치가 상승하게 된다.
3. GGT 경우 남성 10~71U/L / 여성 6~42U/L
GGT는 남녀 성별에 따라 간기능 검사 정상수치가 차이가 나는데 GGT는 쓸개관에 주로 존재하는 효소로 담즙의 배설 장애가 발생하면 주로 상승하고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간수치가 높은 이유는 음식이나 과도한 건강식품 섭취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음주와 담배, 기름진 음식의 잦은 섭취도 간수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1. 대소변의 색상
간이 손상되면 대소변의 색상이 변하게 되는데 평상시보다 소변 내의 빌리루빈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소변색이 짙어지고 소변에서 과한 거품과 냄새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해독기능이 떨어져 대변의 색은 뿌연 빛을 띄게 된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2. 만성피로
간이 튼튼해야 피로 회복이 잘 되는데 간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피로물질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게 되어 충분히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게 된다. 또 의욕이 떨어지고 입맛도 없어지는 현상을 겪는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3. 입냄새
양치질을 꼼꼼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에서 악취가 난다면 간기능 검사 정상수치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혈액검사로 가능하며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가 바로 입냄새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4. 가려움증
간은 인체 내 독성물질을 해독해 주는데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 되지 않으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결국 피부 면역에도 문제가 생긴다.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이 있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5. 시력저하
간이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데 간이 좋으면 눈이 맑아진다는 말이 있다.간 수치가 높은 상태로 계속 지속되면 눈에 피로가 급격히 쌓이게 되고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도 있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6. 황달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이 황달인데 간이 제 기능을 못하면 해독작용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어 호르몬 분해 문제를 유발한다. 계속해서 체내에 독소가 쌓이면 황달이 생기게 되는데 황달이 발생할 때 가장 먼저 소변의 색깔이 찐해지고 눈의 흰자가 황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해야 된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7. 면역력 저하
간수치가 높을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유는 면역 세포를 만드는 곳 중 뼈 속의 골수 다음으로 많이 만드는 곳이 간이기 때문이다. 간이 나쁠 경우 면역 세포가 줄어들게 되어 면역력이 저하된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8. 부종
간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신진대사도 잘 되지 않으면서 늘 몸이 피로하고 다리부분이 붓는 부종이 발생한다. 또 혈액순환 장애로 혈관이 돌출되고, 출혈이 발생하면서 지혈이 어려워 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이므로 항상 간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숙지하고 있어서 문제가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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